5000여종 와인에 MZ취향 데킬라…롯데百 '와인&스피리츠 위크'

4월7일까지 와인 최대 80% 할인…MZ인기 전통주도 선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와인 매장에서 와인을 고르는 고객(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4월7일까지 전 점에서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가지 품목 와인 약 100만 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하는 '와인 앤 스피리츠 위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행사보다 물량을 30% 늘렸고 최근 주류시장에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트렌디한 주류와 전통주를 함께 기획했다.

모엣헤네시 대표 품목을 특가로 선보인다. 돔 페리뇽, 루이나와 미국 나파 벨리 명품 와인 조셉 펠프스를 최대 반값 할인한다.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찬사한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과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시장 점유율 1위 '간치아 모스카토 로제' 등도 한정 특가다.

단독 기획 와인도 있다.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샤또 오브리옹, 샤또 팔머를 비롯해 이탈리아 대표 프리미엄 와인 슈퍼 투스칸 중 하나인 오르넬라이아를 최대 60% 저렴하게 판다.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린쉬바쥬의 오너인 장 샤를 까즈가 선택한 샤또 오바 따이, 샤또 옴드페즈 등도 특가다.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의 시그니처 와인 3종은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품 기획은 경민석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최초 론칭 행사에 참석해 콘차이토로 그룹 측과 10여차례 협의 끝에 성사됐다.

연간 150병 생산해 희귀성이 높은 '알레아 피나 카베르네 쇼비뇽'과 균일한 밸런스가 강점인 '아멜리아 샤르도네', 검붉은 색상과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인 '더 마스터 카베르네 소비뇽' 3종을 29일부터 한 달간 최대 반값에 판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인천점은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켄달 제너가 론칭한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818 데킬라 팝업을 연다.

숙성 기간에 따라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에잇 리저브 4종류로 나뉜다. 구매 고객에겐 전용 데킬라 잔을 1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멕시코 전통 수공예 도자기 병 디자인으로 국내 셀럽에게도 사랑받는 '클라세 아줄' 데킬라를 함께 선보인다.

본점에선 국내 유일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해 MZ세대 사이 인기 전통주를 내놓는다.

전국 유일하게 100% 유기농 통밀로 안동소주를 만드는 맹개술도가의 진맥소주 오크, 다농바이오의 오크통 숙성 소주 낫포세일, 국내 최초 전통 발효 누룩 분야 명인이 이끄는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청명주 등 30여 종이다.

행사 기간 당일 주류 10만·20만 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와인클럽 '컴바인'에 가입하면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7% 상당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와인클럽 신규 가입고객에 한해 10만 원 이상 주류 구매 시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