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화서역 먹거리촌' 리뉴얼…"50개 점포 매출 4배 증가"

"1년 여간 소통하며 노후 점포 환경 개선"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화서역 먹거리촌 아트테리어 프로젝트' 성공을 기념해 리뉴얼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역 먹거리촌 내 점포에서 열린 화서역 먹거리촌 리뉴얼 기념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전무,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 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서역 먹거리촌 아트테리어 프로젝트는 하남 신장시장 시그니처 신메뉴 개발, 덕풍5일장 브랜딩, 안성맞춤시장 리뉴얼, 고양 삼송상점가 리뉴얼에 이은 신세계프라퍼티의 5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1월부터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 및 수원특례시와 수십 차례 소통하며 '개별 점포 외관 정비를 통한 먹거리촌 타운화'를 프로젝트 목표로 잡았다.

이후 아트테리어 디자이너 7명을 공개 모집해 사업에 참여한 50개 점포의 BI 디자인 개발, 간판 가독성 제고, 점포 외벽 색상 변경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주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컨설팅으로 점주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쌀 700가마도 상인회에 기부했다. 향후 프로젝트 홍보 영상 제작 등 마케팅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에 따르면 리뉴얼 후 스타필드 수원 오픈과 동시에 약 50개 점포 매출이 많게는 4배까지 증가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으로, 지역과 직접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