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 "고객 평생 케어 전문 상담업으로 발전"

"홈만능해결서비스 고도화·리뉴얼 추진…온라인 전면 개편"
사업목적에 옥외광고사업 추가…미운영 여행업 등은 삭제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롯데하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남창희 롯데하이마트(071840) 대표는 "롯데하이마트는 단지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가전 라이프를 끝까지 책임지는 고객 평생 케어 전문 상담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당사는 가전유통 선도 기업 위치를 공고히 하고, 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대표는 우선 "고객 평생 케어 핵심인 홈만능해결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접점 빈도를 개선하겠다"며 "상권별 맞춤형 점포 MD구조를 명확히 실행하고 자체 브랜드(PB) 경쟁력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내용을 매장에 구현하는 리뉴얼을 추진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며 "온라인은 전면 개편해 진정한 온오프 연동 고객 경험을 완성하고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 인정받고 존경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재표 승인의 건(주당 배당금 300원),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사내·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자사 옥외광고업 영위를 위한 옥외광고사업을 추가했고, 사업 미운영 사유로 여행업, 관광여행알선업, 자동차 판매중계 및 대행업, 자동차관리업, 각종 오락장 운영에 관한 사업은 삭제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