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드레스룸, '연진이룩' '올드머니룩' 어디 거?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3회에 나온 배우 김지원의 럭셔리한 드레스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속 김지원의 럭셔리한 드레스룸은 패션기업 딘트의 공식 협찬으로 알려졌다. 딘트는 더글로리 '연진이룩',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올드머니룩'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9일 첫 방송 이후 국내에서 방영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 현재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랭킹 7위에도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은 럭셔리 패션을 다양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고 있다. 홍해인의 드레스룸 의상들이 딘트 제품들로 알려지며 극 중 홍해인의 역할과 딘트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잘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딘트 관계자는 "청담 명품거리에 위치한 딘트 청담 본점의 럭셔리한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해놓기 위해 내부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드레스룸을 디스플레이 했다"며 "방송 직후 고객들에게 알려지며 딘트 청담 본점으로도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딘트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위한 사업전략과 브랜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K-드라마 속 셀럽 패션으로 알려지며 이미 동남아시아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까지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딘트 관계자는 "이번 눈물의 여왕 드라마 공식 협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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