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치킨으로 냉동치킨 시장 잡는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짠'의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던 소이허니 맛에 이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글로벌 K-푸드의 대세로 사랑받는 양념치킨 맛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치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역시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인기 부위인 순살과 봉 등 2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에서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신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CJ ONE 포인트를 증정하며, 신제품 구매 고객 중 구매왕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냉동치킨 시장은 지난해 연간 1558억 원 규모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를 기점으로 지난해 4~12월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4%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3종(순살·윙·봉)은 작년 4월 출시 후 누계 매출 540억 원(1월 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앞으로도 OnlyOne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