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취약계층 돕는 사회복지 플랫폼 역할…ESG활동

저소득층 농식품바우처 사업…선호상품 선택 폭 확대 계획

GS25에서 고객이 농식품바우처를 이용해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수퍼 등 1만8400여 점의 전국 유통 채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사회 복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GS25와 GS더프레시는 지난해 3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참여 중이다.

저소득층에게 농산물 현물을 지원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전국 24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으로 국내산 과일과 채소, 흰 우유, 단순 가공채소류 등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상당 상품을 제공한다.

지난 1년간 농식품바우처를 통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살펴보니 GS더프레시에선 계란과 과일, 한돈 삼겹살, GS25에선 우유, 계란 선호도가 높았다.

GS리테일은 지원 대상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업계 최초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 협력, 국민행복카드,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바우처, 우유 바우처, 간식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참여 중이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아동급식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아동급식카드의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과 구입을 희망하는 상품이 품절돼 구매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이용금액은 도입 초기인 2022년 6월 대비 올 2월 약 215% 신장세를 보였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