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클래식 음악인재 장학금 1000만원 기탁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클래식 음악인재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트경영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했다. 장학금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장학생은 이화여대 대학원 재학 중인 박지현(27) 피아니스트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장학금은 박 양의 박사과정 학비 등에 쓰인다.

신세계면세점이 박 양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9년 인천지역 클래식 음악인재 장학생 선발 당시 인연을 맺고 국제 콩쿠르 IKIF 참가비 등을 지원했다.

박 양은 대한민국 국가예술 영재로 꼽혔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가, 신세계면세점 지원을 통해 생애 첫 미국 무대에도 올랐다. 이후 멘델스존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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