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가전제품·휴대폰 무상 수리·보험 서비스 '쿠팡 케어'로 통합

'무상 A/S 서비스'와 '쿠팡안심케어' 정돈 차원

'쿠팡케어' 상표(특허청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쿠팡이 가전제품과 휴대폰의 무상수리 및 보험 서비스를 통합한다.

휴대폰,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 케어 서비스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모아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특허청에 보험서비스업에 대한 '쿠팡 케어' 상표를 출원했다.

쿠팡은 현재 보증기간 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인 '쿠팡 무상 A/S'(애프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 앱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전국 고객들은 쿠팡 앱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한 가전제품에 대한 A/S접수 및 방문 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무상A/S 적용 대상은 제품 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은 TV, 노트북, 냉장고/냉동고, 세탁기/건조기, 주방가전, 청소기 등 카테고리의 약 400여 개 상품이다.

로켓 배송 상품 중 자체 A/S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기업 상품을 제외한 가전제품이 대상인데, 와우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서비스 적용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매 후 최대 2년 동안 파손된 휴대폰을 A/S 받도록 보장하거나 최대 1년간 TV, 데스크탑 등 가전제품이 손상되면 보상해주는 '쿠팡안심케어' 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안심케어를 구매한 가전제품에 대해 3년 또는 5년의 보증기간 연장 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쿠팡안심케어 서비스에 포함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