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광장에 봄꽃·피아노…신세계百, 봄맞이 미니 콘서트
3월 한 달간 '스프링 콘서트'…본점·센텀시티점 봄 전시도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004170)는 3월 1일부터 '봄이다. 세계가 핀다.'라는 봄 캠페인을 열고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6층 중앙광장에서 오픈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10여 평 공간에 봄꽃과 함께 열리는 오픈 스테이지에선 백화점 방문 고객 누구나 비치된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 한 달간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아티스트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채워진다.
본점은 3월 1~3일, 대전신세계는 3월 8~10일, 강남점은 3월 15~17일과 22~24일 잇따라 엄선된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어린이 고객이 채우는 무대가 펼쳐진다.
대표 공연은 3월 1일 본점에서 열리는 첼로 영재 박진우와 남매 박진우, 박예림이 펼치는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 공연 등이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선 전나래 발레단 공연을 3월 10일, 강남점 스위트 파크 광장에선 영화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피아노 토크 콘서트를 3월 16일 각각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매주 주말 오후 2~5시 가족단위 및 어린이 고객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또 라넌큘러스와 거베라, 오키드, 장미 등 봄꽃으로 피아노 주변을 꾸미고 고객에게 증정한다.
봄을 알리는 전시도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3월 1~30일 제7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열고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들 작품을 본관 전 층에서 선보인다.
대표 작가는 김용훈 작가, 나난 작가, 김은정·김혜나 작가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3월 8일부터 6월까지 꽃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 '블루밍 데이즈'를 선보인다. 조형, 미디어 아트와 대형 꽃장식을 볼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관람객이 직접 꽃다발 색을 채워넣고 오브제를 이동시키는 등 작품 일부가 되는 경험은 가족과 연인에게 특별한 전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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