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작년 영업익 27.6% 감소한 657억
신규 브랜드 초기 투자 비용 및 중국 매장 확대 제반 비용 반영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298540)는 26일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 매출액은 54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6% 감소한 65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 순이익은 5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5% 줄었다.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신규 브랜드 확대를 위한 초기 투자 비용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중국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신규 론칭한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의 사업 전개뿐만 아니라 자회사 배럴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더네이쳐홀딩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포트폴리오 브랜드의 중화권 시장 확대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