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 1억2000만원 전달

19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세번째)과 KT&G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따스한 채움터’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KT&G 제공)
19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세번째)과 KT&G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따스한 채움터’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KT&G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KT&G(033780)는 어려운 이웃들의 무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 약 1억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 급식 지원 활동으로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7억9000만 원, 수혜 인원은 약 12만 명에 달한다.

KT&G는 지난 19일 '따스한 채움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향후 1년간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에서 진행되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 급식에 정기적인 식사비용을 지원하고, 매월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KT&G는 사회공헌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사회적경제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청년창업 플랫폼인 '상상플래닛'과 소셜벤처육성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 운영 등 일자리 창출 지원 노력에 따라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 청년 고용 촉진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