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설맞이 45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3000만원 상당 설날키트, 1500만원 상당 김치 전달

GS리테일과 예소담이 설 명절을 앞두고 1500만원 상당의 김치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설 명절을 맞아 한부모 및 조손가정 200가구에 3000만원 상당 설날 키트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위한 1500만원 상당 김치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설날 키트는 GS리테일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하는 '해피데이 나눔키트' 일환이다. 명절과 기념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했다.

떡국 떡과 곰탕, 햇반, 약과, 식혜 등 설날에 주로 먹는 상품 20여종을 담았다. 복지사업을 하는 '기아대책'과 1일 한부모 및 조손가정 200가구에 전달했다.

6일엔 밀알복지재단에 1500만원 상당 김치를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GS25에서 한 '메리 밀' 캠페인에서 시작된 기부다. 메리 밀 캠페인은 고객이 혜자도시락을 사면 GS25가 기부금을 1000원씩 모은 행사다. 혜자도시락은 한 해 동안 1800만개 넘게 팔렸다.

현장엔 예소담 김치(5kg) 483박스와 GS25 협력사인 예소담 윤병학 대표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자체적으로 추가 기부한 200박스까지 총 683박스가 전달됐다.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생명의빛홈타운 이용 어르신에게 쓰인다.

21일엔 서울 동작구 청운보육원 봉사활동과 함께 물품후원을 한다.

GS리테일은 '행복한 나눔'에 정기적으로 상품을 기부하고 있는데, 행복한 나눔은 이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첫 스타트로 보육원 필요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올해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이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