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수원시 내 다문화가정 돕는 사회공헌 모델 조성
2000만원 상당 발열내의 1000장 기부 전달식 진행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랜드재단이 자선플랫폼 '에브리즈' 운영을 통해 경기도 수원시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돕는 사회공헌 모델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따르면 수원시 내 다문화가정 인구수(외국인 포함)는 약 6만8000명으로 이랜드재단은 수원시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교회 등과 협력해 다문화가정을 돕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랜드재단은 2019년도부터 NC백화점, 팔달구청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협력해 다문화가정에 지원 물품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2월부터는 수원성교회, 수원성다문화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아동, 청소년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이랜드재단은 수원시 내 공헌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기업으로 확대하고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와 협력한다.
1월25일 스파오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을 기념해 이랜드재단과 스파오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성교회, 팔달구청에 웜테크 1000장(2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이재욱 본부장, 스파오 장세정 브랜드장, 수원성교회 박유성 목사,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 팔달구청 유성희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은 "이랜드재단은 수원시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교회 등과 연대를 통해 각 단체가 보유한 자원을 연결하고 사회공헌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며 "이랜드재단이 운영하는 자선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어려운 이웃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세정 스파오 브랜드장은 "수원시 다문화가정을 위해 웜테크(발열내의)를 이랜드재단과 함께 후원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가치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스파오는 지역 상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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