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준비 어디서할까?"…유통가, 설 맞이 다양한 할인 행사 진행

[주말쇼핑포인트]설 선물 본 판매 돌입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가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설 선물세트 본 판매는 물론 명절 준비를 위한 먹거리 행사도 열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32개점에서 축산, 수산, 청과 등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구이용 한우 부위만 모은 '한우 티본 토마호크 스테이크 GIFT'와 '한우 특수부위 스테이크 GIFT'가 있으며,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세트'와 '민영활어공장 생 참치회 세트' 등 수산물, 최상급 전통 과일과 외래 과일을 모은 '프레스티지 세트' 등이 있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약 1060여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맞춰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제품은 물론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있다.

(홈플러스 제공)

현대백화점(069960)은 주말을 맞아 전국 16개 점포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다. 압구정본점의 HBYH 매장에서는 '설 명절 선물 제안전'을 진행한다. HBYH는 현대백화점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이다.

판교점은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위글위글' 팝업스토어를 연다. 다양한 굿즈 판매와 동시에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렌티큘러 카드'를 증정하고,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은 270여개 농가의 지역 특산물을 명절 세트로 판매하는 '로컬마켓'을 다음달 12일까지 운영한다. 지역 특산물 및 명인명촌 상품과 더불어 단독 특가 및 최대 30%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수산물 할인전을 마련했다. 제주 은갈치와 참조기, 오징어, 생굴, 문어 등을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체리와 블루베리, 바나나 등 농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31일까지 다양한 신선 및 가공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수입산 찜갈비와 와규 부채살 구이, 캐나다산 돼지 삼겹살과 목살 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 설 성수품으로 많이 쓰이는 사과를 비롯해 제주 한라봉과 칠레산 블루베리 등 과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도 설을 맞아 '유아동 한복대전'과 '주방용품대전', '연휴 패션 룩룩 행사' 등 다양한 할인전을 연다. 유아동 한복 브랜드를 최대 30%, 주방용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