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학생, BBQ 치킨대학 방문 "정통 K-치킨 맛과 노하우에 감탄"
'K-치킨의 역사·글로벌 진출 현황' 프랜차이즈 산업 이해도 높여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BBQ 치킨대학에서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인도네시아 페트라 크리스천 대학교 국제경영학과 학생과 교수 총 38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페트라 크리스찬 대학교은 1961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대표 사립대학으로 제2도시인 수라바야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목적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으로 인기를 끌며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와 한국 음식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치킨대학을 찾았다.
치킨대학의 교육 인프라에 대해 경탄했던 학생들은 제너시스BBQ 그룹의 역사와 글로벌 사업 현황, K-치킨의 역사, 한국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역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날 치킨캠프에 참여한 한 인도네시아 대학생은 "한국 치킨을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와 과정이 복잡하다는 것과 과학적 조리방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며 "K-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본국에 돌아가면 먹어 본 맛을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2년에는 경기도 관광공사로부터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된 치킨대학은 2004년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평소 접하기 힘든 외식산업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 '치킨캠프'를 진행해왔다. 2016년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의 치킨캠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사와 연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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