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겨울 한정판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 조기 완판 조짐

(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GS25가 지난 3일 한정판으로 선보인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이 전체 용기면 150여종 중 매출 10위 안에 들며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은 GS25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자리 잡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스핀오프 상품으로 국내 최초로 원물 깍두기를 레토르트 파우치에 첨가한 상온 용기면 상품이다.

담백하고 뽀얀 사골 설렁탕 국물 맛에 원물 깍두기의 시원함과 얼큰함을 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용기면으로 기존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원물 묵은지 대신 깍두기로 구성을 달리했다. 가격은 2650원.

GS25의 오모리김치찌개면은 2015년 출시 첫해부터 줄곧 매년 용기면 전체 매출 1~2위에 오르며 편의점 GS25 PB라면의 최대 히트 상품이 됐는데 이후 △오모리부대찌개라면 △오모리참치찌개라면 △틈새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이 연이어 출시돼 모두 히트 상품이 됐다.

GS25의 또 다른 인기 용기면 PB인 공화춘자장면도 △공화춘삼선짬뽕 △공화춘불짜장 △공화춘아주매운짜장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GS25에서 판매되는 '오모리'와 '공화춘' 등 인기 PB용기면의 스핀오프 상품 총매출은 전체 용기면 매출의 약 10% 수준에 육박해 웬만한 NB(내셔널브랜드) 상품들도 쫓아오지 못할 탄탄한 상품 라인업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GS25는 이번 겨울 계절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 25만개가 조기 품절될 조짐을 보이자 앞으로 계절 한정 PB 용기면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GS25가 판매하는 전체 용기면 매출 상위 30위 상품 중 PB 상품은 7종이며 이들 PB 용기면은 해외로도 점차 수출이 확대돼 지난 5년간 누적 수출 금액은 30억원을 돌파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