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전국 유명 딸기산지서 소싱한 '국내산 딸기 3종' 출시
세븐일레븐 원물 딸기 매 년 두 자릿수 이상 신장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세븐일레븐은 올해 겨울 시즌을 맞아 농촌진흥청과 MOU를 바탕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등 전국 유명 딸기산지에서 소싱한 '국내산 딸기 3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딸기 매출은 최근 몇 년 새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고 있다. 특히 논산지역 특산품인 킹스베리 품종을 첫 도입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딸기 매출이 무려 3배 증가했다. 지난해 역시 전년 동기대비 80% 가량 신장하며 겨울 딸기의 흥행 공식을 뒷받침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몇 년간 좋은 반응을 얻어온 '논산킹스베리' 2종(논산킹스베리2입 / 농산킹스배리 550g 내외)을 비롯해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설향, 만년설, 금실딸기 3가지 품종을 담은 '딸기샘플러'를 출시했다.
킹스베리는 은은한 복숭아 향이 나는 프리미엄 딸기로 일반 설향딸기 대비 2~3배 이상 크고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백화점이나 마트의 고급 식품코너에서 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이제는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겨울 처음으로 선보이는 딸기샘플러에는 흰색 딸기로 독특한 외관이 돋보이며 일반 딸기보다 20% 가량 당도가 높은(12~14brix) '만년설', 새콤달콤 균형 잡힌 맛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대한민국 대표 딸기품종 '설향', 호텔 딸기 빙수에 주로 쓰이는 등 고급스러운 단맛을 지닌 '금실' 3가지 품종 골고루 담았다.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지닌 딸기 품종으로 구성해 나만의 딸기 취향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8일 경상북도 고령 산지 직거래 소싱을 통해 더욱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베리스윗딸기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판매 직후부터 샌드위치 판매량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 달 들어(12월8~22일) 해당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0% 신장했으며 8초에 1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윤진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몇 년 새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신선한 딸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년도에는 다양한 품종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딸기 샘플러를 도입했다"며 "다양한 품종의 원물을 적극 소싱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퀄리티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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