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용의 기운 담은 '용소주' 단독 출시

용 25·41 2종…인공감미료 없이 쌀 본연 단맛 구현

용소주 2종 출시(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용의 기운을 담은 프리미엄 증류주 '용소주' 2종을 업계 단독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알코올 함량 25%로 목넘김이 부드러운 '용 25', 화사하고 강렬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용 41'(알코올 함량 41%)이다. 용 41은 새해 선물용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했다.

용소주는 강원 홍천 홍천강을 모티브로 한 상품이다. 두루 양조장 대표 부부가 용맹한 용을 연상시키는 굽이치는 홍천강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

이들 부부는 고품질 전통주 개발을 위해 양조학 석사학위를 수료하고 10여년간 귀농교육을 받았다. 홍천에서 농사한 원료로 누룩과 효모 연구를 해 그윽하고 깊은 풍미를 담은 용소주를 완성했다.

아스파탐이나 스테비아 등 인공감미료를 쓰지 않고 쌀 본연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직접 열을 가하지 않는 간접 가열 증류 방식으로 그을린 냄새 없이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의 올 들어 12월20일까지 증류 소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0% 신장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