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컬렉션, 한국 전통미 담아낸 '문트백' 출시

한복 전문가 문광희 명예교수와 협업

문트백(에스콰이컬렉션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형지에스콰이아가 전개하는 핸드백 잡화 브랜드 에스콰이아컬렉션은 한국 전통의 미를 담아낸 문트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트백은 세계적인 한복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문광희 명예교수와 협업한 상품으로 문트백은 문광희와 트래디셔널(Traditional)의 합성어다.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에서 착안해 재해석한 디테일에 에스콰이아의 오랜 기술력이 더해져 고급스러우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올 겨울 신제품으로 출시된 문트백은 전통 베개의 측면이 연상되는 볼륨 스퀘어 미니 토트백으로 블랙, 레드, 그린 세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전통 문고리 문양을 스트랩 연결고리 디자인에 적용했다. 목걸이나 금관에 사용되던 곡옥 장신구에서 영감을 받은 골드 메탈 키링이 인상적이다.

비비드한 컬러와 모던한 감성의 미니멀한 쉐입, 가볍고 소프트한 소가죽 소재로 포인트 주기에 안성맞춤인 데일리 아이템이다. 탑 핸들과 탈착 가능한 체인 스트랩이 있어 토트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한국복식 전문가인 문광희 명예교수는 한류문화진흥위원과 한패션RIS사업단장, 한복문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APEC 정상들을 위한 두루마기 제작, 에너지 절약을 위한 휘들옷 제작, KBS 역사드라마 복식고증, 한복의 세계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형지에스콰이아 관계자는 "에스콰이아가 62년 전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제화잡화 브랜드인 만큼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미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제품들을 제안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콰이아 컬렉션의 문트백은 롯데백화점 미아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백화점 동래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등 전국 에스콰이아컬렉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