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후루코리아, 바나나 공급가 내린다…전달 이어 추가 인하

정부, 바나나에 할당 관세 적용

(스미후루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바나나 공급 가격을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정부는 바나나 3만톤 등 수입 과일 품목 10가지와 식품 원료에 대해 할당 관세를 적용했다. 할당 관세란 특정 수입 물품에 대해 기간을 정해 놓고 일정 수량까지 낮은 세율을 적용하거나 면제해 주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할당 관세 적용 이후 수입된 바나나의 공급가격을 한 차례 내린 스미후루코리아는 지난 4일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김명수 스미후루코리아 영업팀장은 "할당 관세 정책을 통해 관세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만큼, 바나나 공급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