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 아직이라면 여기서" 유통가 겨울패션 특집전 '활발'

[주말쇼핑포인트]롯데百 정기세일·신세계아울렛 패션 할인
롯데온 스키복 행사…NS샵플러스 '슈퍼 패션 데이'

롯데백화점 정기세일에 고객이 의류 매장에서 겨울 상품을 둘러보는 모습(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12월 첫날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유통가에서 월동 준비를 위한 겨울 패션 특집전이 활발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까지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며 유통가가 아직 월동 준비를 하지 못한 이들을 겨냥해 일제히 겨울 시즌 패션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에선 3일까지 정기 세일을 통해 올해 출시한 겨울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판매한다.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서 600여 브랜드를 10~50% 할인한다.

듀엘, 베네통, 나이키, 아디다스, 피엘라벤 등 브랜드 상품을 10~40% 할인한다. 해외패션 상품군은 이 기간 시즌오프를 순차 확대한다. 80여 해외브랜드가 올해 출시한 가을겨울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다.

1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선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분더캄머, 기준, 노앙 등 국내 톱 디자이너 브랜드와 본봄, 닙그러스, 키모우이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등 13개 브랜드를 모아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스트 중앙광장 크리스마스 트리(신세계사이먼 제공)

신세계(004170)사이먼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3일까지 타임·마인·시스템·랑방컬렉션 등 한섬(020000) 국내 패션 브랜드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을 제공하며 상품권 사은행사를 편다.

현대백화점(069960) 더현대 서울은 12월 컨템포러리 2023년 가을겨울(F/W)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했다. 랙앤본과 바네사브루노, 바앤쉬, 쟈딕앤볼테르, 올세인츠에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부 품목은 제외되며 브랜드별 프로모션 기간은 상이하다.

e커머스에선 롯데온이 3일까지 '우리가족 스키복 준비' 행사를 한다. 펠리체, 테스라 등 스키복 브랜드가 성인 및 유아동 스키복과 관련 용품을 최대 15% 할인한다. 펠리체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사은품을 증정한다.

NS홈쇼핑의 T커머스 채널 NS샵플러스에선 주말 이틀간 '슈퍼 패션 데이'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날 PGA 라이트 다운재킷, 밀레골프 맥코트, 오아로 후드퀼팅 덕다운, 올리 보아퍼 패딩퍼부츠 등을, 3일 PGA 본딩팬츠 3종, 네파 이젠벅 인퀼팅 코트, 밀레 에어돔 슈즈를 각각 방송한다.

방송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적립금과 10% 할인쿠폰을 준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약속이 늘어나는 연말에 추위 속에도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아 특집전을 마련했다"며 "그간 사랑받은 슈퍼 라인업 패션 상품을 구매하고 쇼핑 예산 부담을 덜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