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X서울경제진흥원, 겨울 아우터 기획전 진행

130여 브랜드 겨울 시즌 상품 최대 90% 할인

브랜디가 운영하는 남자쇼핑앱 하이버와 여성 브랜드 패션앱 서울스토어는 17일까지 겨울 아우터 기획전 '서울을입다 : 신당동'을 진행한다.(브랜디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브랜디가 운영하는 남자쇼핑앱 하이버와 여성 브랜드 패션앱 서울스토어는 17일까지 겨울 아우터 기획전 '서울을입다 : 신당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진행하는 세번째 기획전이다. 도심을 배경으로 중소 브랜드들의 패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전방적인 마케팅을 도와 실질적인 성장을 증진하는데 주력했다.

10월30일~11월19일 진행된 '서울을입다 : 해방촌' 기획전에 참여한 판매자들의 거래액이 크게 뛰었다. 캐주얼 유니섹스 브랜드 '고스트리퍼블릭'은 거래액이 직전 기간 대비 470% 이상 증가했다.

남성 의류 자체제작 쇼핑몰 '맨인스토어'는 1.9배 가량 상승했다. 브랜디는 도심 패션을 반영한 스타일 콘텐츠와 기획전,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을입다 : 신당동'은 과거와 현재의 정취가 모두 담긴 신당동 시장과 골목을 배경으로 약 130개 브랜드의 2023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1300여개 패션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20% 할인 쿠폰팩도 제공된다.

하이버는 소셜네트워크에서 일명 '힙당동'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장, 골목길, 빈티지 카페 등 신당동 곳곳의 전통적이고도 개성있는 분위기를 담은 겨울 패션 코디를 선보인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짧은 기장의 더플 코트와 푸퍼 재킷, 시어링 재킷 등 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아우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준비했다.

서울스토어에서는 2023년 패션 트렌드 스타일링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은근한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올드머니룩'부터 개성있고 활용도 높은 스타일로 주목받는 '에슬레져룩', 실용적이고 편안한 스타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유틸리티룩' 등 올 겨울 주목받고 있는 패션 트렌드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브랜디 관계자는 "서울경제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의 다양성과 개성을 표현하는 브랜드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신진 브랜드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