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29일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이정윤 세븐일레븐 컴플라이언스부문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세븐일레븐은 이달 29일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편의점 업계 유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대국민 이해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또 우수 기업 표창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동반성장 제도의 정착과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를 격려하는 의미를 동반한다.

세븐일레븐은 사회와의 공감·공생 경영 원칙 아래 가맹점과의 상생협력 활동과 파트너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과 제도개선, 복지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상생협력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 기여도 △상생협력 사업 추진 성과 △납품대급연동제 등의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자발적인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적인 '상생협력 위원회' 개최를 통한 각종 제도 개선,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자율적 분쟁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 '자율조정위원회'를 발족, 현재까지 안정적 운영을 이어오며 상생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맹점 운영 환경 개선 지원, 근무자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보험가입 등의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맹점의 안정적 사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경조사 지원,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국, 호주 등의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파트너사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등 파트너사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 등의 국정과제 달성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명절 전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도입 및 실증프로젝트, 드론배송 서비스 도입 등 유통 플랫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농가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우수 지역 강소농의 수확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판매하는 등 우수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우수 국산과일 품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오랜기간 사회와의 공존공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 발전시켜왔다"며 "가맹점과의 상생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