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희망쇼핑' 누적 후원금 76억원 돌파

청각장애 아동·유기동물 지원 중심 사회공헌 지속

11번가 희망쇼핑 후원 클라리넷 앙상블 제18회 정기연주회(11번가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11번가는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쇼핑' 누적 희망후원금이 76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는 이 캠페인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및 유기·반려 동물 지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희망쇼핑은 11번가가 2013년부터 해온 판매자,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적립되는 희망후원금을 11번가의 다양한 지원활동과 연계해 사회에 환원한다.

25일엔 11번가가 후원하는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 '클라리넷 앙상블'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11번가는 2019년부터 5년째 청각장애인 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이 연주단 프로그램을 후원 중이다. 단원 대상 정기레슨, 방학캠프, 연말 정기연주회 등을 지원한다.

최근엔 동물자유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동물을 위한 보금자리 '노견정' 재건축에 나섰다. 기존 건물은 화재와 배수에 취약했다.

한편 희망쇼핑엔 현재 1만4000명 넘는 판매자가 동참해 2800만여개 희망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