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룩 벌써부터 '인기'…패션업계, 신학기 책가방 봇물

[패션&뷰티] 새해 앞두고 신학기 준비 수요 늘어
패션업계, 유아동용 신학기 가방 속속 선보여

(닥스키즈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겨울방학,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내년 등교룩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아동복 업계에서는 다양한 신학기 책가방을 선보이며 시강 전점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스텔세상의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닥스키즈(닥스리틀)는 최근 2024년 신학기 아동용 책가방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코닉한 디테일과 고유의 하우스체크 패턴으로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닥스키즈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여기에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수납력을 갖추고 원터치 자석 체스트벨트, 보온보냉 물통 포켓 등 기능적 요소를 보강해 실용성을 높였다.

130주년을 맞아 한정판으로 출시한 '자카드 스퀘어 책가방'은 130주년 로고 자카드 패턴과 하우스 체크 포인트로 닥스만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뉴클래식 라인'은 닥스키즈의 헤리티지인 하우스체크를 몰드 형태로 재해석해 개성을 더했다. 앞판 전면은 반성형 몰드로 형태 틀어짐을 방지해주며 가방 하단까지 넓게 열리는 형태로 여닫기 수월하고 수납도 편리하다.

매 시즌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여아 글리터 백팩 라인의 경우 반짝이는 글리터 PU소재와 파스텔 컬러로 한층 더 사랑스럽게 디자인했다. 앞 포켓 퀼팅과 빅크라운 자수 등 디테일을 더해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빈폴키즈제공)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브랜드 시그니처 토끼 캐릭터 '빙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학기 책가방을 내놨다.

윙크하는 빙키가 그려진 투명한 이중 몰드에 꽃 모양 파츠가 반짝거리며 자유롭게 움직이는 '투명몰드 빙키 책가방', 오로라 펄 디자인에 빙키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오는 그래픽을 적용한 '시그니처 빙키 책가방', 레인보우 컬러 패턴에 화려한 스팽글과 파츠 장식을 더한 '오로라 빙키 책가방' 등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상품을 구성했다.

빈폴키즈는 캐주얼한 콘셉트로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할 수 있는 '바서티 책가방'도 출시했다. 바서티 무드의 인조 가죽 배색과 빈폴 레터링 로고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빈폴의 자전거 금속 장식과 체크 패턴을 적용해 클래식한 멋을 더한 '코어 체크 책가방', 전체 시그니처 체크 패턴에 사첼형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체크 사첼 책가방' 등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멋을 더한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빈폴키즈의 신학기 책가방은 브랜드 고유의 레이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성장기 아이들의 인체 곡선을 살린 입체적 등판으로 충격 흡수, 무게 분산, 통기성, 안정성, 착용감 등이 우수하다.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푸쉬 버클을 사용한 체스트 벨트, 보온∙보냉 기능의 포켓 등이 반영됐다. 멜빵 부분에 반사 포인트가 있어 야간 활동 시 안전하다. 대부분이 500~700g의 무게다.

(리틀그라운드제공)

서양네트웍스의 프리미엄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는 지난해 출시 이후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은 룰라비부터 윙켄 스쿨백까지 올해는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선택지의 폭을 넓혔다.

여아는 물론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브랜드 룰라비는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사첼백 스타일을 룰라비만의 시그니처 패턴으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사첼백은 스팽글 로고로 포인트를 더했다. 내부 공간이 넉넉하고 쉽게 여닫을 수 있어 저학년 아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은 '라운드 쉐입'으로 룰라비만의 서정적인 플라워 패턴과 레터링 자수 로고가 돋보인다. 볼륨 에어매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활용도 높은 필통이 세트로 구성돼 수납이 용이하다. 가벼운 무게감으로 부담 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런던 키즈 브랜드 윙켄에서는 오직 한국 학생을 위해 제작된 유니크한 스쿨백을 리틀그라운드 단독으로 선보인다. 23SS 출시 후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완판과 함께 재입고 문의가 많았던 오리지널 윙켄 스쿨백은 다크 잉크, 블루 컬러와 윙켄 로고 그래픽을 사용한 책가방 세트와 여아를 위한 플라워 배색 책가방 세트 4종을 출시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이지 라인은 캐주얼하고 부드러운 쉐입의 윙크 프린트 스쿨백으로 핑크, 그린, 블랙 컬러에 윙켄의 시그니처 윙크 전판 그래픽으로 발랄함을 더했다. 가볍고 넉넉한 사이즈의 이지한 스타일로 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도 착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높였다.

(MLB키즈제공)

MLB키즈는 '다이아 모노그램 라운드 신학기 책가방'을 선보였다. 아이들이 장시간 메고 다녀도 부담 없도록 기능성과 프리미엄한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가벼운 중량의 나일론 트윌 소재를 사용해 탄탄한 핏과 은은한 광택감이 돋보인다.

U자형 에어 메쉬 멜빵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입체적인 형태의 등판 메쉬 쿠션이 땀의 흡수·건조를 도와주고 하중을 덜어준다. 여기에 금속라인 리벳 장식 로고 포인트로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키즈제공)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가방 6종과 고학년용 4종 등 총 10종의 백팩 컬렉션을 선보였다.

저학년을 위한 백팩은 성별에 따른 맞춤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비상용 '안전 휘슬'도 포함돼 디테일 요소를 강화했다. 저학년용 대표 제품으로 출시한 '뉴비'는 캐주얼한 디자인의 책가방과 실용적 보조 가방을 한 세트로 기획했다. 무게를 600g으로 경량화해 아이들의 어깨 부담을 덜었다.

고학년을 위한 가방 '듀블키즈'는 깔끔한 디자인과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수납 공간은 지퍼 포켓으로 제작돼 문구류 같은 작은 소품 등을 분리 수납하기에 용이하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