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에어프라이어용 '파운드케이크믹스' 출시

얼그레이·레몬 2종 구성

오뚜기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 제품 사진.(오뚜기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오뚜기(007310)는 늘어나는 홈베이킹 수요를 겨냥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20일 출시했다.

최근 홈카페가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디저트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에 따라 집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 홈베이킹족도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별도 베이킹 도구 없이 전문점 수준의 파운드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출시하며 수요 대응에 나섰다.

파운드케이크는 밀가루·버터·설탕·계란을 '각각 1파운드(약 450g)씩 넣어 구운 케이크'라는 뜻에서 유래한 유럽식 디저트다. 묵직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 파운드케이크믹스는 얼그레이·레몬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반죽믹스 외에 아이싱믹스가 동봉돼 완성도 높은 맛과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다.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믹스는 얼그레이 홍차분말을 더 해 향긋한 홍차 풍미를 살렸다. 레몬 파운드케이크믹스는 레몬과즙분말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을 냈다.

아이싱은 물론 반죽에도 각각 분말을 더 해 케이크 시트에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별도 재료 없이 계란과 식용유만 준비해 반죽한 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25분간 굽고 아이싱믹스를 올리면 달콤한 파운드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데 주목해 오븐 없이 에어프라이어만으로 만들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출시했다"며 "전문점 수준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