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 내달 6% 가격 인상…명품 시계 브랜드 줄줄이 오른다

글라슈테 오리지날·피아제·튜더 등 가격 상향 조정

24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층 '브라이틀링' 매장에서 직원이 '프리미에르 B21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42 가스통 브라이틀링(왼쪽부터)', '프리미에르 B21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42 윌리 브라이틀링', '프리미에르 B21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42 레옹 브라이틀링'을 소개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제공) 2023.8.24/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이민주 기자 = 명품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이 다음 달 가격 인상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틀링은 12월4일부터 제품 가격을 6%가량 올리기로 했다.

브라이틀링의 예물시계 시리즈 대표 모델로 '슈오헤'로 불리는 슈퍼오션 헤리티지의 경우 현재 최소 653만원이다. 네비타이머 라인 역시 최소 670만원대다.

앞서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스와치그룹의 독일 하이엔드 시계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지난달 가격을 약 6% 올렸다. 피아제 역시 시계 가격을 4~5% 인상했다.

롤렉스의 산하 브랜드 튜더도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