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투루카' 이용시 CJ원 포인트 적립·사용 가능

CJ원, 휴맥스모빌리티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유인상 CJ 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가 15일 서울 용산구 CJ 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CJ 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 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원(ONE)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휴맥스모빌리트와 손잡고 CJ 원 멤버십 슈퍼앱 진화 가속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장 운영사업을 기반으로 차량공유,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주차 설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맥스 그룹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휴맥스모빌리티의 다양한 서비스에 CJ 원을 적용하고 멤버십 마케팅 및 시스템 제휴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차량공유 서비스에 CJ 원 기본 멤버십으로 적용 △차량 간편결제에 CJ 원 멤버십 연동 △주차관리 시스템과의 마케팅 협업 및 공동 사업 아이템 발굴 △양사 데이터 결합을 통한 차별화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한다.

특히 CJ 원을 휴맥스모빌리티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의 기본 멤버십으로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투루카 이용 시 멤버십 적립 화면에서 바로 CJ 원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제공하는 '오윈' 서비스와도 연동해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으로 자동 멤버십 적립 및 사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와 함께 CJ 원 회원 대상 주차 운영 관리 시스템 '투루파킹'을 통해 전국 1300여개 주차장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양사는 CJ 원과 휴맥스모빌리티의 고객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 최우선에 중점을 둔 서비스 개선과 혁신도 추진한다.

CJ 원은 9월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교통과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강화 중이다. 이번 협약은 CJ 원 슈퍼앱 도약 로드맵에서 모빌리티 분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회원 혜택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