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ESG패션 토너먼트 대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 진행
'지체 장애인의 입을 권리 보장' 아이디어 대상 수상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은 14일 ESG패션 솔루션을 토론하는 제 1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가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패션 임팩트 챌린지는 패션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솔루션을 토론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코오롱FnC가 패션 기업 최초로 열었다.
이번 챌린지는 '취향을 존중하는 코오롱FnC만의 ESG패션 솔루션'을 주제로 대한민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모두가 취향을 포기하지 않고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내용이다.
챌린지는 9월18일부터 10월13일까지 4주간 약 100명이 넘는 팀의 공모 접수가 이뤄졌다. 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6팀이 예선에 진출했다.
이날 결선에는 열띤 토론 라운드를 거치고 살아남은 4개 팀(게임중독, TWICE, Selectable, FUNGCHA)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4강 진출팀은 결승전에 오르기 전 아이디어를 한층 고도화하는 1대 1 밀착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약 1시간이 넘는 치열한 토론 끝에 대상은 '셀렉터블'팀이 수상했다. 셀렉터블팀은 지체 장애인의 입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어댑티브' 옵션을 의류에 추가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이날 패션 임팩트 챌린지 결승전을 비롯해 초청 연사와 함께하는 ESG패션 키노트 세션도 진행됐다. 지속가능 브랜드 플리츠마마의 왕종미 대표, 글로벌 소셜 브랜드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가 참석해 ESG패션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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