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서 탄생한 다이아몬드, 신세계百과 쓱닷컴서 선보인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실험실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랩그로운(Laboratory Grown)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고 16일 발혔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다이아몬드다.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 굴절률, 경도 등 물리적∙화학적 특성이 동일하며 가격은 40% 수준으로 저렴하다.

다이아몬드 전문 애널리스트 폴 짐니스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약 2조6000억원 규모였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는 2025년 5조2000억원으로 두 배 성장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품을 한데 모아 SSG.COM에서 기획전을 열고 본점에서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ALOD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SSG.COM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기획전은 어니스트서울, ALOD, 다이아미, 세그먼트A, 레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의 대표 및 인기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백 라이브 방송 중에는 어니스트서울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239만원 상당의 ‘14K 랩다이아 1캐럿 6프롱 솔리테어 반지’를 100개 한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방송 중 채팅창에 주문번호를 인증하는 고객에게는 주얼리 파우치를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피아노 가죽 소재의 주얼리 트레이를 인당 1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ALOD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한 'KDT 다이아몬드'에서 운영하는 ALOD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국내 최초로 랩그로운 다아이몬드 생산에 성공한 2021년 12월 31일을 기념해 1231명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가죽 주얼리 파우치를 증정한다. 30명 한정으로 1캐럿 팬시컷 다이아몬드 구매 시 18K 반지 또는 목걸이를 무료 세팅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상품을 한 데 모아 기획했다"며 "SSG.COM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