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한정판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출시

'1792 풀 프루프' 조선호텔 에디션 3종 선보여

'1792 풀 프루프' 조선호텔 에디션.(조선호텔앤리조트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1792 풀 프루프'(1792 FULL PROOF) 싱글 배럴을 조선호텔 에디션으로 브랜딩하여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조선호텔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해당 위스키는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의 각 호텔 음료 전문가와 바텐더가 공동으로 기획해 총 3종으로 선보인다.

조선호텔 에디션 제작을 위해 1792 풀 프루프를 생산하는 '바톤 1792' 증류소의 대니 칸 마스터 디스틸러가 특별히 9개의 오크 배럴 샘플을 직접 선정했다. 각 호텔 바텐더들의 큐레이팅을 통해 1종씩 총 3종의 싱글 배럴이 선택됐다.

보틀마다 호텔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금빛 라벨이 부착돼 조선호텔의 역사와 헤리티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각 호텔 바에서는 11월1일부터 3종의 위스키를 테이스팅 할 수 있도록 '위스키 3종 샘플러 트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풍미와 향을 비교하며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792 풀 프루프는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가 선정한 '2020년 짐 머레이 위스키 바이블'에서 올해의 위스키로 등재되는 등 최고의 위스키로 찬사를 얻은 바 있다.

62.5%의 높은 도수를 유지하면서도 깊고 스모키한 향과 달콤한 캐러멜, 바닐라 향의 완벽한 조화와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버번 위스키 특유의 긴 여운의 피니시로 강렬한 타격감을 선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조선호텔 에디션 버번 위스키에서도 개성 있는 고유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에서는 국내 현존하는 최고(最古) 호텔인 조선호텔의 109주년을 기념해 커스터마이징 우드케이스 에디션 세트를 10일부터 스페셜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커스터마이징 우드케이스 에디션 세트는 헤리티지를 담아 웨스틴 조선 서울의 건축 모양을 형상화한 우드 케이스에 조선호텔 에디션 버번 위스키 3병을 담아 소장용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우드케이스의 하단 트레이 안에는 각각의 위스키를 숙성했던 오크통을 분해해 제작한 우드 코스터를 세팅해 각 위스키의 오리지널리티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기프트로 함께 제공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라운지앤바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프리미엄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109년의 조선호텔 헤리티지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위스키 애호가라면 각기 다른 싱글 배럴에서 숙성된 버번 위스키의 다른 매력을 발견해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