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울산에 '작은도서관' 85호점 개관

문화소외계층에 독서공간 선물

왼쪽부터 구세군 박종환 커뮤니케이션스부장,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 신정연 센터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홈쇼핑은 이달 20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에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85호점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구해운 ESG팀장, 구세군 박종환 커뮤니케이션스부장,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 신정연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재탄생한 작은도서관을 둘러보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홈쇼핑은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 3층 전체를 2개월에 걸쳐 독서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놀이공간과 독서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아이들이 독서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했다.

안전한 독서 환경을 위해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와 목재를 활용해 시공하고 책장, 책걸상도 지원했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매트 구역을 마련하고, 에어컨 등 노후화된 시설도 교체했다.

향후 지역 아동 20여 명이 사용하는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며,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