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편저트 차별화 소재로 '크렘드마롱' 출시

지난해 디저트 상품군 매출 157% 증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모델이 '크렘드마롱 생크림마롱샌드위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마트24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이마트24는 이달 14일부터 크렘드마롱 밤잼을 소재로 한 프리미엄 디저트 3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크렘드마롱 생크림마롱샌드위치 △크렘드마롱 빵빵도넛 마롱크림 △크렘드마롱 마롱쇼콜라다.

크렘드마롱은 140년 전통의 프랑스 국민 밤잼 브랜드로 리옹 지역의 야생 밤을 원료로 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에서는 크렘드마롱 관련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6000개를 넘어섰고, 유튜브에는 크렘드마롱 밤잼 먹방, 크렘드마롱 활용 레시피 등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이마트24가 차별화 소재로 크렘드마롱을 앞세워 디저트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까닭은 편의점 디저트, 이른바 '편저트(편의점+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마트24가 지난해 디저트 상품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6배(157%) 증가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 역시 지난해 대비 87%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햄치즈, 에그샐러드 등을 소재로 한 일반 샌드위치의 매출은 16% 증가한 반면, 통등심돈까스나 초코크림사과와 같이 차별화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샌드위치의 매출은 38% 증가하며 냉장 디저트류 매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마트24는 크렘드마롱과 같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을 지속 도입해 편저트를 찾는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