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해 피해 지역에 임직원 성금 1억원 기부
모금액에 매칭그랜트 기금 더해 1억원 성금 마련
캔김치·컵쌀국수·컵누룽지 등 8000여개 긴급 지원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대상(001680)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법정구호기관으로서 구호물자를 기부받아 피해 이재민 등에게 배분하고 있다.
대상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급여우수리 모금액에 회사가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등에 사용된다.
대상은 지난달 경북 예천군 수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종가 캔김치, 컵쌀국수, 컵누룽지, 고구마츄 등 8000여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긴급재난재해 구호를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1998년부터 푸드뱅크 물품 기부를 시작으로 국내·외 산불 피해지역 및 수해 등 각종 재해재난 시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해왔다. 저소득 및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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