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셀러' 육성
중진공 주관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 선정
중소셀러 대상 물류비 할인·뷰티 바우처 증정 프로모션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G마켓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샵(영문샵·중문샵)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중소 K셀러 온라인 수출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G마켓 글로벌샵은 중진공에서 주관하는 2023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11월 말까지 중소셀러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해외 수출에 대한 니즈가 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배송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뷰티·키즈·K팝·리빙·디지털·식품 등 역직구 대표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프로모션을 통해 배송 할인과 뷰티 바우처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6월 30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1만원 배송료 할인쿠폰'·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5000원 뷰티 할인 바우처'를 지원한다. 각 쿠폰 모두 ID당 1일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G마켓 글로벌샵은 전 세계 50여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이다. 판매자가 상품 판매에 동의하면 G마켓이 영어·중국어·일어로 번역해 사이트에 등록하고 풀필먼트까지 일괄 운영해 중소셀러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외고객 대상 고객서비스(CS) 대응도 지원한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K뷰티·K패션 등 K트렌드를 알리는 '인싸오빠'(INSSAOPPA G) 채널도 운영 중이다. 현재 60만명 이상 글로벌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판매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마케팅 플랫폼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정소미 G마켓 해외직구기획팀 팀장은 "중진공이 진행하는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중소상인 온라인 수출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인 G마켓 글로벌샵 고객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셀러들이 전 세계 50여개국 소비자들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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