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패션, 여름맞이 분주…'스윔웨어·냉감소재' 불티

[패션&뷰티] 빨라진 더위에 '스윔웨어' 판매량↑
키즈 스윔웨어부터 시원한 냉감 소재 인기

'컬리수' 래쉬가드.(한세엠케이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때 이른 무더위에 키즈 패션 브랜드들이 바빠졌다.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진 데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스윔웨어부터 냉감의류까지 여름 관련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다.

3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NBA키즈의 래쉬가드 제품군은 4~5월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36% 이상 늘었다.

관계자는 "바캉스 시즌인 7~8월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뤘다면, 올해는 4월부터 매출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냉감 소재 의류도 인기다.

리바이스키즈의 반팔 티셔츠 중 스테디셀러인 배트윙 티셔츠는 올해 신규 색상을 추가해 전년 대비 166% 이상 판매율이 증가했다.

젝시믹스 키즈 레터링 워터 레깅스.(젝시믹스 제공)

키즈 패션 브랜드들도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입기 좋은 키즈 스윔웨어를 선보였다.

'젝시믹스'는 최근 키즈 전용 스윔웨어를 출시했는데 남·여아 모두 착용 가능한 레터링 워터 레깅스다. 레깅스와 이너웨어가 하나로 결합돼 있다.

노출 부담 없이 적당히 얇은 두께와 신축성 좋은 원단을 적용해 물놀이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착용 가능한 제품으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컬리수'는 화사한 컬러와 등판 그래픽이 돋보이는 래쉬가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NBA키즈'도 그라데이션 배색단이 포인트인 반집업 형태의 래시가드를 선보였으며, '플레이키즈-프로'는 서핑 전문 브랜드 헐리키즈의 래쉬가드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

MLB KIDS '청키샌들'.(F&F 제공)

키즈 패션 브랜드 MLB키즈는 올 시즌 활동성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샌들 2종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여름 맞이에 나섰다.

대표 제품인 '청키샌들'은 발 전체를 편하게 감싸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벨크로 타입이 적용돼 활동성이 높을 뿐 아니라 발사이즈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해서 신으면 발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밀리밤 아이좋아 컬렉션.(이랜드밀리밤 제공)

이랜드글로벌에서 운영하는 키즈 트렌디 편집숍 밀리밤이 여름을 맞아 냉감 소재의 '아이좋아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스킨 소재의 아이좋아 티셔츠는 냉감 효과와 99.9% UV차단 기능으로 땀이 많고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 입기 좋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