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내 목걸이 '반 클리프 앤 아펠' 제품가 10% 인상
빈티지 알함브라 목걸이 380만원→391만원으로
김건희 여사 목걸이·팔찌로 '눈길'…인기 예물템으로 꼽혀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김건희 여사에 이여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이 최근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상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반 클리프 앤 아펠은 이달 11일부로 제품 가격을 5~10%가량 조정했다.
인기 제품인 알함브라 목걸이 스윗 사이즈 가격은 3~5% 올랐다. 소재에 따라 자개 옐로우골드로 된 알함브라 스윗(스몰) 사이즈 목걸이는 기존 210만원에서 216만원으로 3% 인상됐다.
자개 옐로골드로 된 빈티지 사이즈 알함브라 목걸이 가격은 380원에서 이달 391만원으로 3% 조정됐다. 자개 옐로우골드로 된 스윗 사이즈 알함브라 귀걸이는 기존 340만원에서 348만원으로 2% 인상됐다.
5모티브(참) 자개 옐로골드로 된 알함브라 팔찌 빈티지 사이즈는 기존 57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올랐다.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한 핑크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는 1080만원에서 3.6% 오른 1130만원이 됐다.
빼를리 반지 비즈링 미드움 사이즈는 옐로골드 기준 180만웡네서 186만원으로 3% 가격이 조정됐다.
반 클리프 앤 아펠은 불가리, 티파니, 까르띠에, 쇼메와 더불어 세계 5대 명품 보석 브랜드다.
김건희 여사도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길 동행 때 6000만원에 달하는 반 클리프 앤 아펠 '스노우플레이크 컬렉션' 목걸이를 착용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 여사는 대통령 취임식과 지난해 지방 선거 사전 투표날, 현충일 행사 등에서도 반 클리프 앤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라인 팔찌를 착용했다.
반 클리프앤 아펠의 알함브라 콜렉션은 선명한 행운을 상징하는 모티브로 네잎클로버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알함브라 라인 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200만원대)으로 국내에서 반 클리프 앤 아펠 '입문템'이자 인기 웨딩 예물로 손꼽힌다.
한편 주요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1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롤렉스, 샤넬뷰티가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렸으며, 지난달에는 까르띠에가 제품가를 최대 15% 인상했다. 프레드는 15일 제품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