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김정수 삼양식품 대표 "해외시장 적극 개척…국내 내실화 목표"
삼양식품 제6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경기침체 지속 예상…목표 달성해 난관 돌파"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김정수 삼양식품(003230) 대표이사가 올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빌딩 1층 교육장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삼양식품이 내세운 사업 목적 추가 및 삭제 등 3개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김 대표는 "지난해 자산 상태를 살펴보면 지난 5월까지 진행한 밀양신공장 관련 CAPEX 투자 및 그룹사 간 활발한 영업양수가 진행됐다"며 "비유동자산은 968억원 증가했고 유동자산은 수출 확대 및 해외법인 본격 영업활동에 따른 매출 규모 증가로 전년 대비 697억원 증가했다고"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물량 증가 및 해외법인 적극적인 현지 영업에 따른 호실적 달성으로 전년도 대비 41.6% 상승한 9090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해외 시장 개척과 내수시장 내실화를 목표로 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올해에도 우리 경제는 인플레이션 지속과 고환율 등 주요 경제지표 불확싱성 가중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며 "역경 속에서도 신규 해외법인 설립·브랜드 확장·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내수시장 내실화라는 목표를 달성해 난관을 돌파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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