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

지난해 상생기획전 참가 업체 매출 43%↑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쿠팡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쿠팡은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기획전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쿠팡의 상생전문관인 '착한상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로켓배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뿐아니라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오픈마켓 중소상공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업신청 채널인 판판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 및 광고마케팅을 지원한다. 로켓배송 입점 업체의 경우 배송부터 반품, 고객 사후관리까지도 지원한다.

입점품평회를 통해 더욱 많은 중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도 제공한다. 쿠팡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노하우와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지난해 809개 소상공인 업체의 6823개 상품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조사한 전국소상공인 매출액 성장률 평균인 11.9%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쿠팡은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판매 노하우로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