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부산 서면에 들어선다…"오프라인 확대 본격화"
서면 쥬디스태화 건물에 지상 1~2층 규모로 입점
- 김진희 기자,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이민주 기자 = 무신사의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부산광역시 서면에 들어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부산광역시 서면(부전동) 소재 쥬디스태화 건물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오픈 준비 중이며 건물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입점하는 서면 지역은 부산의 압구정으로 비교될 만큼 젊은층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매장 규모는 지상 1~2층, 면적 330㎡(100평) 정도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스토어(약 850㎡)와 강남 스토어(약 976㎡)보다는 규모가 작다.
무신사는 2021년 서울 홍대, 지난해 강남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열며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홍대점은 개장 3일간 6500명이 방문했고 강남점은 3일간 8000명이 방문해 1억9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향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부산 외에도 광주, 대구 등 다양한 지역으로 입점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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