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식 1위 '뉴케어'도 올랐다…대상웰라이프, 30종 최대 11.4% ↑
뉴케어 구수한맛, 11.4% 올라 '4만8900원'
"원부자잿값 상승에 가격 인상 불가피"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대상웰라이프가 가격 인상 1년도 지나지 않아 환자식 브랜드 '뉴케어·당플랜'과 단백질 음료 브랜드 '마이밀'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원부자잿값 인상에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지만 환자식인 만큼 보호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웰라이프는 2월부터 뉴케어·당플랜·마이밀 등 제품 30종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뉴케어 구수한맛·고소한검은깨·딸기맛(30팩) 4만3900원→4만8900원(11.4%) △뉴케어 오메가(30팩) 4만9900원→5만4900원(10%)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24팩) 4만7900원→5만2900원(10.4%) 등으로 올랐다.
당뇨 환자식 당플랜 곡물맛·호두맛(30팩)이 4만9900원에서 5만4900원(10%)으로 올랐다. 당플랜 프로 곡물맛·호두맛(24팩)은 5만7900원에서 6만1900원(6.9%)으로 비싸졌다.
또 단백질 음료 '마이밀 마이키즈 딸기맛·초코맛'(24팩)은 2만9900원에서 3만2900원(10%)으로 올랐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원자잿값·물가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품목과 가격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뉴케어 가격인상은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4월 뉴케어·당플랜 등 제품 가격을 평균 2.93% 올렸다. 자사몰 판매 기준 뉴케어 구수한맛(30팩) 가격은 4만1900원에서 4만3900원으로 4.8% 올랐다.
앞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1일부터 단백질 음료 '셀렉스 프로핏 복숭아·초코·아메리카노' 3종 분말과 음료 가격을 각각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10.3%) 오른 바 있다. 2020년 6월 출시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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