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스타일 고민 한방에 끝"…하이버, '코디' 기능 오픈

코디 상품 한 곳에 제공…고객 탐색 과정 줄여 편의성 향상

(하이버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국내 최초 남자쇼핑앱 하이버는 패션 코디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디 기능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코디 기능은 고객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패션 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패션 스타일링 사진과 코디 제품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코디 기능을 통해 코디 상품은 물론 모델의 착용 핏까지 한 눈에 확인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코디 기능은 도입 후 약 3주 만에 2000개 이상의 코디 콘텐츠가 업로드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코트, 패딩, 자켓, 맨투맨, 후드 등 데일리로 활용할 수 있는 코디부터 포인트로 참고하기 좋은 모자, 운동화, 악세사리 등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찾아볼 수 있다.

코디 기능의 콘텐츠 상세 페이지는 △코디 사진 △모델 정보 △코디 상품 △판매 쇼핑몰의 인기 코디 △비슷한 스타일의 코디로 구성된다. 관심 코디는 저장해 이후 '찜-코디'에서 모아볼 수 있어 스타일 탐색 및 상품 구매 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코디 기능은 하이버 모바일 앱 상단 메뉴 코디 탭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향후 하이버는 코디 기능을 고도화해 고객의 체형별로 스타일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버는 고객이 한층 쉽고 편하게 남성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코디 기능을 오픈하고 남성 코디와 스타일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실력있는 셀러와 브랜드들이 고유의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는 고객 접점을 확대해 매출 성장 지원도 가능하다.

하이버는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 남성 고객에게만 집중한 남자쇼핑앱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남성 고객을 위한 상품 판매에 주력해왔다. 하이버는 지난해 10월 흑자전환을 기록한 바 있다.

하이버 관계자는 "패션 스타일에 진심인 남자들의 스타일링 고민을 해결하고,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코디 기능을 론칭했다"며 "코디, 스타일 추천 등 남자들이 패션 스타일을 더욱 매력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