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모레퍼시픽, 온라인·면세점서 구매수량 제한

온라인서 제품당 10개로 구매 제한
면세점 일부 인기 품목도 대상, 사재기 방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뉴스1DB)ⓒ News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구매수량 제한을 도입한다. 일부 고객이 인기 화장품을 사재기하는 것은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17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부터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1인당 구매 가능한 개수는 제품당 10개다.

일부 제품에 따라 주문 가능한 수량을 차이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면세점에서도 아모레퍼시픽 일부 제품에 대한 구매 수량을 동일하게 제한한다. 해당 제품은 설화수 윤조 에센스, 헤라 블랙쿠션, 라네즈 네오쿠션 등 인기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아모레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매수량 제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