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오뚜기와 협업해 '순후추 팝콘' 출시
오뚜기 순후추를 영화관 인기 메뉴 팝콘에 접목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CGV가 관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오뚜기와 힘을 합쳤다. 기존 맛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의 팝콘을 선보여 극장 나들이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CGV는 오뚜기가 1974년 출시해 오뚜기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순후추'와 협업한 신메뉴 '순후추 팝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순후추 팝콘은 CGV의 '고소 팝콘'에 CGV와 오뚜기가 공동 기획한 알싸한 맛의 후추 시즈닝이 조화를 이뤄 강렬한 맛을 선사한다. 일상 생활 속 친근한 오뚜기의 제품을 극장 매점에서 새로운 메뉴로 재탄생시켜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후추 팝콘을 구매하면 극장별 한정 수량으로 전용 패키지에 팝콘을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CGV는 '순후추 팝콘' 론칭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도 선보인다. 이날 오후 10시에 카카오 쇼핑라이브를 통해 친숙하면서도 생소한 순후추 팝콘의 생생한 맛 후기를 들어볼 수 있으며 1000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매점 이용권은 멀티 문자 메시지(MMS)로 개별 발송되며 3월 1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메뉴 론칭 기념 쇼핑라이브 방송은 카카오 쇼핑라이브 탭의 '쇼핑라이브'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김수경 CGV F&B 사업팀장은 "CGV가 팝콘 맛집으로 소문난 만큼 다음엔 또 어떤 맛의 팝콘으로 놀라게 될지 기대하는 고객들이 많아 신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화 외의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식품 업계와의 콜라보를 지속해 앞으로도 다양한 맛의 팝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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