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해외직구 빅세일' 오픈…최대 50% 할인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G마켓·옥션은 21일부터 30일까지 '해외직구 빅세일'을 통해 직구족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직구 전 상품에 할인을 적용하고 일부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해외직구 빅세일'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연말 쇼핑 대목을 겨냥해 준비한 전사 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10년 이상 해외직구 전문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고물가·고환율 속에서도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소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G마켓과 옥션은 해당 프로모션을 연례화해 연말 해외직구 수요를 흡수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품목별로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을 차별화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쳤다. 우선 연말연초 선물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은 환율 이슈 없게 단독 물량를 확보했다. '명품·패션'은 유럽 현지 아웃렛 재고를 확보하고 젊은 층 선호가 높은 유럽 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미국패션 브랜드 소싱을 강화했다.

'디지털'은 가성비 제품과 A/S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캠핑·아웃도어'는 MZ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 인기 브랜드를 강화했다.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리빙'은 국내 상품 대비 대용량 및 고품질로 유명한 미국과 유럽 가성비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

명품직구를 비롯해 △해외식품관 △건강식품관 △해외패션뷰티 △가성비 직구템 △감성캠핑 △홈스타일링 △골프라운딩 △애플vs갤럭시 △오늘의 직구 등 특색을 살린 테마관을 운영해 원하는 상품부터 일자별 특가 및 시즌 상품까지 모두 구매 가능하다.

해외직구 빅세일 기간 특집 라이브 방송도 편성해 매일 오후 8시에 라이브 커머스 전용 특가 상품과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정 시간 외에 4회 추가 편성까지 더해 12회를 진행한다. 구찌·프라다 등 명품과 △토요토미 캠핑난로 △나이키 에어맥스 신상품 △건강식품 전문몰 아이허브 등의 인지도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환율은 고공행진 하지만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전사 규모의 해외직구 빅세일을 신설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직구 상품의 특성까지 고려한 라인업으로 국내 해외직구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