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10번째 '스위트홈' 강원 영월에 완공
- 이상학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제과는 강원도 영월군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10호점'을 열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진성 롯데제과 사업대표를 비롯,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명서 영월군 군수,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지역 아동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스위트홈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7일에는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진이 참여한 원격 온라인 수업으로 과자 집 만들기를 시행하기도 했다. 또 주민들에게 과자 약 2000개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스위트홈 10호점의 명칭은 '산솔지역아동센터'로 연면적 178㎡(57평) 규모의 2층 건물이다.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건립 초기부터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센터 내 방치돼 있던 2층 공간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특히 롯데제과는 2018년부터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영양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도 지원한다.
이진성 사업대표는 "이번 산솔지역아동센터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롯데제과와 국제아동권리NGO세이브더칠드런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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