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 브랜드 성장 지원…파트너 간담회 진행

'블프' 앞두고 마케팅 전략 및 사례 공유 간담회 진행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하반기 매출을 신장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무신사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하반기 매출 극대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무신사는 이달 19일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파트너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 간담회는 7000여 개 입점 브랜드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라이브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토어기획과 마케팅 담당자가 참여해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연례 프로모션이다. 소비자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패션 브랜드에는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매출 신장의 기회로 꼽힌다.

무신사는 지난해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 실적을 회고하고 올해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해 입점 브랜드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무신사 스토어 MD가 나와 최신 소비자 트렌드와 카테고리별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신사의 여성 패션과 모던·포멀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MD의 진행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방법과 상품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입점 브랜드가 판매 계획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상품 판매 전략과 우수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무신사가 브랜드의 입점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하는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라이브 형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재고 관리 △주문·배송 관리 △클레임·CS 관리 △마케팅 등 패션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 진행된 온라인 파트너 간담회 누적 시청횟수는 2만 회를 돌파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파트너 전담 헬프센터에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프센터는 입점 브랜드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선 전화, 채팅, 이메일 등 상담 채널을 확대했다. 헬프센터로 접수된 입점 브랜드의 피드백은 무신사 스토어 운영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 간담회는 가을·겨울 시즌과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입점 브랜드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며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신사 스토어가 보유한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해 유망한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