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태풍 피해 포항시에 구호 의류 긴급 지원

코오롱스포츠 간절기 상품 등 1억원 상당 의류 제품 구성

코오롱FnC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에 나섰다.(코오롱FnC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약 1억원 상당의 의류를 긴급 공수해 포항시청에 전달했다. 해당 구호 물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환절기 날씨를 고려해 긴팔 티셔츠와 플리스 점퍼, 양말로 구성돼 있으며 노약자에게 필요한 다운 상품도 일부 포함돼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초대형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이재민에게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한다"며 "조속히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비상대응TF를 구성해 부산, 포항 지역의 직영점과 대리점 매장을 사전 점검하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