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약속 챌린지' 실시…"친환경 약속하면 가방 증정"
폐페트병 6개로 위글위글 가방 제작
약속 챌린지 참여 고객 중 1000명에 선물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매일유업이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친환경 약속 소비자에게 증정품을 전달하는 '약속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약속 챌린지는 매일유업이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 일환이다. 캠페인은 크게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Reduce)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기(Replace) △재활용하기(Recycle) 등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매일유업은 약속 챌린지를 위해 버려진 페트병 4만8000개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친환경 가방으로 제작했다. 500㎖ 페트병 6개를 재활용하면 가방 하나를 만들 수 있다.
가방 디자인에는 독특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위글위글'이 참여했다. 제작한 가방은 약속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 중 1000명에게 선물한다. 일부 제품 구매 시에도 가방을 받을 수 있다.
매일유업 약속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매일아이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잘 버리기·재활용 제품 사용하기를 약속하면 된다. SNS에 약속 챌린지를 공유한 50명에게 바리스타룰스 모바일 교환권을 선물한다. 약속 챌린지와 공유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매일유업은 최근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자 발빠르게 전사적인 친환경 방침을 적용했다. 또 매일유업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관련 연구·개발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엔요100' 제품에서 빨대를 제거한 것을 필두로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를 출시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매일유업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1287톤 저감했다고 추산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를 약 19만5348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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