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ISO14001 인증 획득…"ESG 경영 강화"

온·오프라인 서비스 환경경영시스템 인증받아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그린백(신세계면세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전날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임성환 BSI KOREA(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지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이다.기업이 환경경영을 핵심 기준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고자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 종합 평가·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신세계디에프 본사와 신세계면세점 본점·인천공항점·부산점·통합물류센터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판매·마케팅·물류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대한 환경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은 그 동안 신세계면세점이 환경경영을 전체적인 사업 활동에서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5월에도 환경경영방침을 선포하고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경영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 철저한 환경 법규 준수와 엄격한 내부 관리 실행을 약한 바 있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체 사업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핵심 가치로 두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